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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체어맨W 대형차 시장서 ‘돌풍’
경쟁차종 에쿠스 보다 2배 많이 팔려
쌍용차 체어맨W가 지난달 한달동안 1020대를 판매하며 대형차 시장서 돌풍을 이끌고 있다. 반면 국내 경쟁차종인 현대차 에쿠스는 539대가 판매된 것에 그쳤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 체어맨은 한 달 내내 공장을 풀가동할 경우 생산할 수 있는 1200대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여줬다.

아직까지 체어맨W를 공급받지 못한 고객이 3700여명에 달해 그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공장라인을 풀가동해 생산직원들이 특근을 할 정도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판매가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됐음을 감안하면 일일 계약대수가 159대를 넘는 기록이다.

특히 체어맨H도 사양조정을 통한 가격합리화로 708대가 팔려 쌍용차의 대형 승용차 판매가 작년대비 68.1% 증가했다.

쌍용차 최형탁 사장은 “체어맨W의 출시로 국내 최초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시장 확대에 힘입어 판매 물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분기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현대차는 71만2529대로 16.4% 증가, 기아차는 34만872대로 3.6% 증가했으며 GM대우와 르노삼성, 쌍용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17.7%, 9.7%, 15.0% 감소했다.

수출은 쌍용차를 제외한 4개 완성차업체의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현대차는 작년 1분기에 비해 18.1% 늘어난 55만4191대의 해외판매 실적을 보였으며, GM대우는 12.1% 증가한 21만2986대, 르노삼성은 4.0% 증가한 1만4031대), 기아차는 1.8%(26만6461대)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조윤성 기자 cool@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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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양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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