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자동차] 미리 찜해둔 차 남보다 먼저 타세요 |
| 사전예약 판매 효과 '기대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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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완성차업체 및 수입차업체들이 신차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같은 사전 예약판매 행사는 국내에 공급되는 수량이 제한적인 수입차 는 물론 국내차에서도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예약판매 행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는 국내에 소량 수입되는 미드십 스포츠카 `R8'에 대한 사전 행사를 가져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인티니티는 `뉴 인피니티 M' 시리즈 출시에 앞서, 메르데세스-벤츠의 `더 뉴 C클래스'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출시되자마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최고 1억원대 최고급 세단 `체어맨W'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도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이같이 사전 예약 판매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자동차업체들이 최근 신차 출시 이전에 사양 일부와 실루엣 등을 공개하며 사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효과를 보고 있으며 사전 행사 때 정식 판매 때보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하며 유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업체들, 소량 수입 덕 사전 예약 판매 큰 호응=수입차업체들은 국내에 공급되는 양이 극히 제한적인 수입차 시장에서는 신차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되는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차량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사전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한다.
지난 2월 말 출시된 인피니티의 `뉴 인피니티M' 시리즈는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일주일 동안에 100대가 넘는 사전 예약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뉴 인피니티M은 기존 인피니티M 시리즈의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이다.
뉴 인피니티M은 한국 소비자에 맞게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다양해진 편의장치와 더욱 세련되고 중후해진 외관 디자인, 품격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강력한 주행성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VQ 엔진을 탑재한 뉴 인피니티M은 각각 280마력의 최대 출력과 37kg.m 토크(M35), 338마력의 최대 출력과 47kg.m 토크(M45)의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지난해 10월 국내 공식 출시된 아우디 초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R8'은 2007년 10월 국내 공식 출시 전인 4월에 VVIP 대상으로 프리뷰(preview) 행사를 가진 바 있는데 이 행사에서 10대가 전량 예약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아우디 R8은 독일 양산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수퍼 스포츠카 시장에 진출하며 선보인 야심작으로 4200cc V8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고 최고출력 420 마력, 최대토크 43.9kg.m, 100km/h까지 가속시간 4.6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301km/h에 이른다.
특히 이같은 전량 판매 기록은 R8의 대부분 생산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하루에 20대 가량만 소량 생산돼 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22일 국내 첫 선을 보인 메르데세스-벤츠의 `더 뉴 C클래스'는 신차 출시 이전에 500대의 예약판매 실적을 거뒀다. 더 뉴 C클래스는 7년 만에 풀 체인지 돼 더욱 다이나믹해진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로 출시 이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더 뉴 C클래스는 또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달 만에 1000대 판매를 달성했는데 국내에서는 C 200 K 엘레강스, C 200 K 아방가르드, C 230 아방가르드와 디젤 모델인 C 220 CDI 엘레강스, C 220 CDI 아방가르드 등 총 5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이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은 스포티한 멋과 탁월한 성능으로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C 200 K 아방가르드 모델로 더 뉴 C클래스 판매 비율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기대주'로 관심 모은 국내 프리미엄 신차, 사전 판매서부터 `돌풍'=국내차업체들이 내놓은 프리미엄 세단 현대차의 `제네시스', 쌍용차의 `체어맨W' 등은 야심차게 출시될 기대주로 꼽혔던 만큼 사전 판매 행사에서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들 차량은 사전 예약 판매 때부터 현재까지도 판매량이 폭주해 차량을 구입해도 바로 받지 못하고 기다려야 할 정도이다.
국산 차 업체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관심을 모았던 쌍용차 체어맨W는 사전에 사양 및 실루엣 공개 등으로 사전 마케팅에 나서면서 예약판매를 진행했던 지난 2월4일부터 27일까지 사전 계약대수 1722대를 기록했다. 또 현재까지 판매대수가 4000대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체어맨W를 예약한 고객이 4월30일까지 출고를 마칠 경우, 고객 이름을 새긴 몽블랑 만년필 세트를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사전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12월20일부터 1월7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 행사에서 판매 대수를 공식 집계하지 않았지만 400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판매부터 출시 초기인 2월5일까지 총 1만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차량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초 제네시스 차명과 엠블럼을 공개한 데 이어 오피니언 리더 270명을 초청해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또 신차 런칭에 앞서 미리 TV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채윤정기자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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