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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W-제네시스, 대한민국 최고의 프리미엄 세단은?
이대준 기자 / 2008-02-28 19:11

"가격에서는 싸움이 안된다," 2배 차이", "비교와 경쟁 거부"

지난 1월 8일 출시된 현대차 제네시스와 2월27일 출시된 쌍용차 체어맨W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다.

쌍용차는 1억원대의 대형 프리미엄 세단인 체어맨W를 출시해, 대한민국 대형세단의 본좌를 위한 싸움이 시작됐다.
 
성급한 예측일 수 있지만, 쌍용차에 따르면 26일 현재 체어맨W는 출시 전 사전 계약으로 총 2천15대가 판매됐고 이중 V8 5000L(리무진)이 30%정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이 정도 계약이 되는 것은 매우 의례적이고 고무적인 결과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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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W가 대형 프리미엄 세단의 본좌을 차지 할 것인가에 대해, 한 애널리스트는 "에쿠스는 모델이 오래된데다 후속 신차가 나오려면 1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체어맨W가 이 기간중 어떻게 시장을 파고 드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국산 최고급 세단이라고 하면 에쿠스와 체어맨을 떠올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에쿠스가 노후화됨에 따라 신차인 체어맨W에 상대적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과 업계에선 대형 세단인 에쿠스에 이어  중대형 제네시스가 이미 어느 정도의 중대형 세단의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체어맨W 등장으로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체어맨W V5000은 최형탁 쌍용차 사장이 신차 출시 행사에서 말했듯 "세계의 명차들인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등이 경쟁 상대"이며 "제네시스와는 가격과 성능 면에서 차이가 많아 비교 혹은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고, 수출을 통해 고급 프리미엄 명차와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체어맨W CW700이 제네시스 BH380 로얄과 실질적인 중대형 세단의 1위 자리를 놓고 혈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체어맨W CW700(3600cc)의 판매 가격은 6천만원~8천5백만원이고, 제네시스의 판매가격은 'BH380 로얄(3800cc)' 5천3백만원 정도로 가격과 배기량 등이 어느 정도 겹치기 때문이다.


한편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체어맨W CW700 조차도 제네시스와는 충돌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고 체어맨H 정도가 제네시스와 경쟁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 역시 제네시스는 중대형 세단으로 대형 세단인 체어맨W와는 시장이 겹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체어맨W CW700(3600cc)과는 제네시스의 경쟁은 불가피 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신차 출시에 대한 반짝 효과 정도로 생각한다며 현대차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가 입증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대형과 중대형 세단의 자리 싸움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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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양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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